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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비평/창작과 비평15

2014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III 강연 & 연주회 리뷰 1부 지난 12월 2일(화)~3일(수) 예술의 전당에서 사단법인 '한국 작곡가 협회'(이하 작협)에서 주최한 "2014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III(2일)과 IV(3일)의 세미나와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서 2주일이 지나 오늘에서야 리뷰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일단은 먼저 게시물의 '스크롤 압박'을 최대한 줄이고자 2일 공연인 시리즈 에 대한 리뷰를 먼저 하고 다음 게시물에서 시리즈 에 대한 이야기를 풀려 합니다. 사실 리뷰를 일주일 전에 상당히 많이 작성을 했었는데 그동안 올리지 않은 이유가 '한국작곡가협회' 공식 유투브 채널(링크)에서 본 행사의 실황 영상을 올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 영상들이 올라오면 같이 소개하는 것이 더 좋겠다 판단하여 영상이 게시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 2014. 12. 17.
작곡가 이일주 작품 발표회 리뷰 지난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있었던 작곡가 이일주의 작품발표회 에 다녀왔습니다. 연주자 중에 지인도 있고, 협회나 작곡동인등의 연주회가 아닌 작곡가 개인의 발표 연주회가 드물기 때문에 관심있게 다녀왔어요. 홍보지에 소개되는 작곡가의 간단한 이력 및 공연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 --- --- --- 작곡가 이일주는 2012년 9월 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표제의 작품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흐르는 강물처럼’ - 두 번째 이야기가 되며, 역시 ‘흐르는 강’에 담겨 있는 ‘삶’과 ‘음악’의 유사성 및 그 상징적 의미에 주목하여 기획되었다. ‘강’ 은 삶의 역정과 닮아 있다. 강은 작고 큰 .. 2014. 12. 7.
TIMF앙상블 한국작곡가의 밤 2011 (연주회 비평) 지난 금요일(2011년12월16일) 오후 7시30분에 일신홀에서 있었던 음악회 "TIMF앙상블 - 한국작곡가의 밤"을 관람했습니다. 이날 소개되신 작곡가님들 중 한분과 개인적인 친분도 있고, 모처럼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설레는 맘으로 갔습니다. 이날 연주회를 주최한 TIMF 앙상블(Ensemble TIMF)은 2001년에 창단하여 이제 막 10년이 된 실내악 앙상블인데요, 창단 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해외 현대 작곡가들의 많은 작품들을 초연하였고,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국내외 음악제에서 연주하는 등 한국 음악계에 많은 공헌을 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입니다. 오늘날 작곡가들이 써 내는 많은 음악들은 곡 해석이 난해해 대부분의 앙상블이나 연주자들이 연주를 꺼려하지만, 이날.. 201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