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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비평/창작과 비평15

하우스 콘서트 - 작곡가 시리즈 5. 이의경 <삶과 노이즈> 리뷰 정말 오랜만에 공연리뷰를 올리네요. 그동안 여러 연주회/공연 등을 다녀왔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포스팅을 계속 미루다 보니 못 올린 글이 참 많네요... (무직자 주제에 이놈의 게으름이란ㅠㅠ) 오늘은 얼마전 (2015년 9월14일) 혜화동 예술가의 집 3층에서 있었던 "하우스콘서트" 작곡가 시리즈의 다섯번째 주인공인 이의경님의 공연 (링크)를 리뷰합니다. 작곡가? 미디어아티스트? 전시예술가? 전자음악가? 아무튼 이것저것 복합된 작품을 선보인 융합예술가(!) 이의경은 이제 막 30을 넘긴 젊은 예술가인데요... 특이하게 일본에서 유학한 경력이 있네요. 90년대 이후로는 일본 유학이 젊은 예술가들 사이에서는 별로 선호되고 있지 않기에 좀 색다른 이력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유학하고 있다는.. 2015. 9. 16.
TIMF앙상블 C-LAB, 나실인 작곡작품 연주회 리뷰 팀프(TIMF) 앙상블의 C-LAB 시리즈 첫번째 연주회였던 '최지연 작곡작품 연주회 리뷰(링크)'에 이어 오늘은 두번째 연주회인 작곡가 나실인님의 작곡작품 연주회를 리뷰합니다. 역시 본의 아니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연주회로 부터 한참(무려 두달!!)이 지나서야 이렇게 후기를 쓰게되었네요. 작곡가님이 제 블로그의 글들을 잘 읽고 있다고 하여 꼭 후기를 올리겠다고 약속을 한 터라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이렇게 올립니다. 나실인님 왈(曰) "아주 신랄하게 써줘!" ㅎㅎㅎ 신랄까지는 잘 모르겠고 지랄이라면 자신있지만..ㅋ 그냥 솔직하게 쓰겠다고 했죠..ㅎㅎ 나실인 - 소통의 음악, 공감의 드라마(2015.02.26.목. 오후7:30, 일신홀) 이 연주회는 팀프앙상블의 작곡아카데미의 음악극 강의(강사 : 나.. 2015. 4. 24.
TIMF앙상블 C-LAB, 최지연 작곡작품 연주회 리뷰 그동안 이런 저런 개인 사정으로 블로그를 하지 못했네요... (그간 하던 FM의 남은 시즌을 끝내야 했기에...) 그래서 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Ensemble, 이하 팀프(TIMF) 앙상블)의 지난 공연들을 수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리뷰하게 되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공연들을 감상했고 그것들을 메모해 두었는데요.. 앞으로 요 며칠간 차례대로 리뷰들을 올릴께요... 그간 많이 밀렸네요..ㅎㅎㅎ 먼저 아르코(ARKO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작교 프로젝트로 마련된 팀프(TIMF) 앙상블의 연주회 인데요. 이 "오작교" 프로젝트란 "오케스트라-작곡가-교류사업"의 약자로 작곡가와 전문 연주단체를 연결하여 역량있는 작곡가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2015. 4. 10.
에센츠 음악축제 (Essenz Music Festival) 리뷰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에센츠 음악축제 (Essenz Music Festival 2015) 리뷰 ※ 이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에 제출한 무직자(Muzik者)의 원고를 바탕으로 문체를 수정하여 다시 올린 거에요. 매우 긴 글인데 딱딱한 문체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을 거 같아 꼰대스런 평론가문체를 고쳐 무직자 특유의 병맛스런 구어체로 다시 씁니다. 서론, 소통하고 싶던 필자와 비평이 필요한 음악계, 그리고 서지훈의 초대 최근에 음악회를 열심히 보러 다녔는데요... 특히 ‘현대음악’ 연주회라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갔죠. 작곡가 개인의 발표회도 있었고 각종 동인이나 협회와 같은 작곡가 단체의 연주회들도 있었고... 게다가 개인 연주자의 리사이틀에도 프로그램에 초연작품이나 현대곡이.. 2015. 1. 23.